스테이블코인, 금융 시스템을 흔드는 혁명 | 0 TO 1 | 25년 8월 3주차 뉴스레터 By KMA 2025년 08월 22일 장아찌 에디터 2025.08.22 장아찌 에디터 2025.08.22 이번주 0 TO 1 ✨ # 스테이블코인 | 금융 시스템을 흔드는 혁명 # 스테이블코인 | 금융 시스템을 흔드는 혁명 💰 ▶ 스테이블코인, 안정성을 앞세운 디지털 화폐 ‘인터넷 탄생 이후 금융 기술분야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혁명’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니어스법(GENIUS Act)’에 서명을 하며 한 말입니다. *지니어스법 : 미국을 가상자산 중심지로 만들고, 기축통화로서 달러 지위를 확고하게 다지며, 미국 국채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선언 인터넷 이후 금융 기술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혁신 중 하나인데요. 이름 그대로 안정적(stable) 가치를 지닌 코인(coin)이라는 뜻으로, 달러·유로 같은 주요 법정화폐나 금·원자재 등 실물 자산과 1:1로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화폐입니다. 급격한 가격 등락을 반복하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가치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실생활 결제나 금융 거래에서 활용성이 훨씬 높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편리하다’는 차원을 넘어서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밀접한 연결성이 그 핵심입니다. 해외 송금이나 결제 과정에서 은행망을 통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거래 속도는 빨라지고 수수료는 낮아집니다. 이 같은 구조적 장점 덕분에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넘는 금융 활동에서 이미 ‘디지털 달러’라는 별칭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구독, 해외 근로자 송금 등 다양한 실생활 영역에서 기존 은행 서비스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글로벌 규제 전쟁,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진입 스테이블코인의 의미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국가 경제와 금융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테더(USDT), 서클(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미국 국채의 주요 매입자로 부상하며 금융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무역 갈등과 경기 둔화로 국채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기축통화 지위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도구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즉,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질서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흐름은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유럽연합(EU)은 2024년부터 ‘MiCA(Markets in Crypto-Assets)’ 규제를 시행하며 발행·유통 기준을 체계적으로 마련했고, 일본 역시 은행과 신탁회사 등 특정 기관에만 발행을 허용하면서 올해 첫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금융 허브 국가들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하고 발행사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권은 이미 스테이블코인을 ‘감독 가능한 디지털 금융자산’으로 인정하며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 한국의 선택,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향방은 어디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발행 기준과 담보 자산 검증, 자금세탁방지(AML) 장치 등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들은 앞다투어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등록하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한을 은행에만 부여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업권 간 갈등이 불가피합니다.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결제·송금·자산 운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기반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이는 전통 금융기관의 역할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다만, 위험 요인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발행사의 부도나 담보 자산 가치 하락으로 1:1 가치 연동이 무너질 경우 대규모 ‘코인런’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금세탁이나 불법 송금 같은 부정적 활용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역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 전반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발행사의 투명한 운영, 담보 자산의 안정성 확보, 감독기관의 철저한 규제와 관리가 뒷받침되어야만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은 제도적 과제와 잠재적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지만, 동시에 글로벌 금융 질서의 한 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비트코인이 투자의 상징이라면,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로서 실제 경제 활동과 정책 금융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스테이블코인을 꼽으며 금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국내 금융 시장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과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어떤 길을 선택하게 될까요? #스테이블코인 #경제 #가상화폐 #금융시장 #페깅 #뉴스레터 #트렌드 *참고문헌 : KB의 생각 <스테이블코인이란? 페깅 뜻부터 스테이블코인 종류까지 총정리> 삼정KPMG <달러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다>매일경제 <거스를 수 없는 전쟁 스테이블코인 쟁탈전 시장 규모만 340조원 [Cover Story]> 첨부파일